중국 병원, 재정 위기로 파산 위기 직면
중국의 병원들이 심각한 재정 위기에 처하며 여러 병원이 파산을 선언하고 있다. 최근 쑤첸 지역의 후이런 병원은 직원 임금을 지급하지 못해 문을 닫았다. 이는 중국 전역의 공공 및 민간 의료 기관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재정적 압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병원들은 대규모 검사로 막대한 비용을 지출했으나, 환자들이 혼잡한 환경을 기피하면서 수입은 감소했다. 팬데믹 제한이 해제된 후에는 특히 부동산 부문에서 경제 침체가 심화되어, 사람들이 필수적이지 않은 의료 서비스를 미루며 비용을 아끼는 상황이다. 더불어, 현지 정부도 공공 병원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고령화 인구는 의료 비용의 증가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 보험 시스템의 재정 지원을 초과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의료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는 병원들이 절차 및 약품에 대한 보상이 적절하지 않아 경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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