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의 독성 폐기물 처리 계획에 항의 확산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팔리세이즈 화재에서 발생한 잔해의 독성 폐기물을 지역 해변에서 분류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화재 잔해에 석면, 중금속 및 다이옥신과 같은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토양, 수질 및 공기 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 화재로 인해 6,800개 이상의 구조물이 손실되었고, 상당량의 위험 폐기물이 신속히 처리되어야 할 상황이다. 바람과 비로 인해 이러한 독성 물질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빠른 정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토양 테스트 부족에 불안감 고조
전통적으로 이러한 재난 후에는 영향을 받은 지역의 토양 테스트가 수행되어야 하지만, 이번에는 토양 상위 6인치만 제거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지역 공무원과 전문가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위험 물질 처리 작업은 인근 화재 지역에서 진행 중이나, 폐기물 분류를 위한 장소 선정에 대한 논란이 있다. 특히 토팡가 해변의 경우, 주변 습지와 지역 생태에 중요성을 지니고 있어 반발이 거세다.
청소 작업과 공공 안전의 균형 도전
청소 작전은 배터리와 같은 추가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유해 물품 제거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질 오염 위험도 감시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신속한 청소 노력과 공중 보건 및 환경 보호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지속적인 도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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