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혼합, 새로운 후보 발표
2023년 록앤롤 명예의 전당 후보 명단에 처음으로 포함된 아티스트로는 체비 체커, 피쉬, 아웃캐스트 등이 있다. 이들 외에도 빌리 아이돌, 블랙 크로우스, 마나, 오아시스, 조 코커, 머라이어 캐리, 신디 로퍼, 화이트 스트라이프스, 배드 컴퍼니, 사운드가든, 조이 디비전 및 뉴 오더가 후보에 올랐다.
이번 후보 라인업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클래식 록을 포함하며, 펑크, 대체 음악, 힙합 그룹 등의 다양한 서브 장르와 비주류 팝에 대한 인정이 반영되었다. 하지만 여성 아티스트가 머라이어 캐리와 신디 로퍼 두 명에 불과해 음악계에서 여성의 기여에 대한 명예의 전당의 인정 여부에 대한 추가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체비 체커는 "The Twist"로 유명하며, 이 곡은 1960년대 초반 엄청난 인기를 끌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음악적 기여에도 불구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랫동안 무시되어왔다. 체커는 살아있는 동안 본인의 영향력에 대한 인정을 받고 싶다는 소망을 2001년 빌보드 광고에서도 표명한 바 있다.
아티스트들은 첫 음반 발매 후 25년이 지나면 후보 자격을 얻으며, 최종 후보는 1,000명 이상의 음악 역사학자, 업계 전문가, 이미 헌액된 아티스트들에 의해 결정된다. 최종 당선자는 4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올해의 헌액식은 가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계획이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