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잔해 처리 장소 두고 벌어진 갈등
최근 L.A. 산불로 인한 위험 물질 임시 처리 장소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연방 및 주 당국은 이러한 임시 장소가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주민들은 공기와 수질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알타디나의 이튼 화재로 파괴된 가정에서 작업자들이 유해 물질을 제거 중이며,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이튼과 팔리세이즈 화재의 정리 작업이 역대급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시 폐기물 처리장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부동산 중개인 카탈리나 파실라스는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약 1마일 떨어진 처리장의 영향으로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었으며, 폐기물 처리가 공기질을 더 악화시킬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L.A. 화재로 인한 폐기물 처리 방법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연방 당국은 임시 처리 장소가 건강이나 환경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일부 지역 지도자와 주민들은 장기적인 환경 피해를 우려하며, 주로 흑인과 히스패닉 노동자 계층이 사는 지역을 선정했음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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