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FA기금 위기, 보험료 인상 불가피
캘리포니아의 최후 주택 보험 대책인 FAIR(예비) Plan이 최근 로스앤젤레스 산불로 인한 재정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민간 시장에서 보험을 얻지 못한 개인들을 돕기 위해 설계되었지만,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기에는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 규제 당국은 주에서 운영 중인 정규 보험사들로부터 10억 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을 승인했다.
이는 1968년 FAIR Plan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금전적 평가이며, 1994년 노스리지 지진 이후 처음으로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의 청구를 마주한 사례이다. 이 구제금은 주 법에 따라 시장 점유율에 비례해 보험사들에게 부과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은 주 전역의 주택 소유자들에게 보험료 인상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 많은 보험사들이 캘리포니아에서 철수할 가능성도 제기되어, 이미 진행 중인 주택 보험 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State Farm, Farmers Insurance Group, CSAA Insurance를 포함한 주의 주요 보험사들도 기후 변화로 악화된 산불로 인한 손실 증가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캘리포니아 보험 커미셔너인 Ricardo Lara는 FAIR Plan이 청구 의무를 충족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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