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교사 마크 포겔, 러시아에서 석방
러시아에 억류되어 있던 미국인 교사 마크 포겔이 최근 석방되었습니다. 포겔은 의료용 마리화나 반입과 관련된 마약 혐의로 세 년 넘게 구금되어 있었으며, 이번 석방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동 특별대사 스티브 위트코프에 의해 협상된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포겔은 2022년 6월부터 14년형을 받고 수감 중이었으나, 2023년 말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부당하게 구금된 것으로 분류된 바 있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포겔은 백악관에서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으로 표현했습니다. 위트코프는 그의 석방을 위한 협상을 비밀리에 진행했으며, 사립 제트를 타고 모스크바를 방문했습니다. 이는 2021년 말 이후 미국 고위 관계자의 첫 번째 모스크바 방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포겔의 석방과 관련된 구체적인 교환이나 조치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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