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다수의 다양성 후퇴 선언
골드만 삭스가 기업 이사회의 구성원에 여성과 소수자 포함을 요구하는 방침을 철회할 예정이다. 최근 여러 금융기관들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관련 약속에서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결정이 발표됐다. 월 스트리트는 그동안 소외 계층에 대한 투자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지원 부족 문제로 비판을 받아왔다.
다양성 이니셔티브, 트럼프 행정부 반발의 영향
다양성 이니셔티브에 대한 변화를 이끈 최근의 동향은 트럼프 행정부의 D.E.I. 정책 반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대형 투자 은행, 컨설팅 회사, 뮤추얼 펀드 및 증권거래소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이 다양성 노력을 축소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이사회 구성원의 할당제를 폐지했으며, 다른 기업들도 흑인과 라틴계 직원 모집 노력을 줄이고 있다. 일부 은행들은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중단했다.
금융권 versus 기술 업계 다양성 대응 비교
금융 부문의 다양성 이니셔티브에 대한 변화는 기술 업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다. 기술업계의 경영진은 공개적으로 반다양성 정책을 지지한 바 있다. 일부 금융 기업은 선거 이전부터 다양성 프로그램을 수정해 보다 많은 인원이 소수자 후보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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