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 문제

코로나 이후 학습 격차, 주별 회복 속도 차이

미국 매사추세츠,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의 학생들은 여전히 코로나 이전 독해 수준보다 약 반년 정도 뒤처져 있으며, 플로리다와 미시간에서는 약 3/4년, 메인, 오리건, 버몬트에서는 거의 1년의 격차가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학술 연구 보고서는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손실의 회복이 대부분의 주에서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로나로 인한 학교 폐쇄가 학생들을 후퇴시켰고, 대부분의 학군은 아직 그 손실을 회복하지 못했다. 결석률 증가 역시 이러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보고서는 4학년과 8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독해 시험 성적을 비교해 주별 성과를 평가했다. 결과는 다양한 양상을 보였으며, 일부 주에서는 거의 5년 전 수준을 회복한 반면, 그렇지 않은 주도 있었다. 예를 들어, 루이지애나에서는 2024년 학생들이 2019년보다 뛰어난 독해 성적을 기록했으나, 메인에서는 2024년 독해 점수가 2019년 대비 거의 한 학년 수준 낮았다.

2019년에서 2024년 사이의 독해 성과 변화는 주별로 크게 달랐다. 루이지애나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록한 반면, 메인은 가장 큰 학습 손실을 보였다. 수학 성과에서는 알라바마와 루이지애나가 가장 낮은 손실을 보였으며, 2024년 학생들이 2019년 성적을 웃돌았다. 반면에 버지니아는 수학 점수가 크게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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