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산 석유 관세가 미국 정유사에 미치는 영향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석유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로 인해 미국의 정유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고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디애나주의 BP 정유소는 캐나다산 석유 의존도가 높은 미국 정유소 중 하나로, 이러한 관세가 부과되면 크루드 오일 비용 증가 또는 생산 축소라는 어려운 선택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두 경우 모두 주유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10%의 비율로 가격 상승이 비교적 미미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관세 시행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최소 3월 초까지 보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 정유소는 1889년 시카고 인근 미시간호 남쪽 해안에 설립되었으며,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무역 관계를 해체하는 어려움을 잘 보여줍니다. 에너지 독립을 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는 현실적이지 않고, 개인이나 석유 산업에 이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