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및 남부 캘리포니아, 이번 주 눈-비 동반한 겨울 폭풍 예고
폭우 및 산사태 위험… 산루이스오비스포, 샌타바바라, 로스앤젤레스 등
이번 주 중부 및 남부 캘리포니아에 겨울 폭풍이 접근하며 폭우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루이스오비스포와 샌타바라, 최근 산불 영향을 받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 및 산사태의 위험이 우려된다. 폭풍은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내부 지역까지 습기를 공급하며 시에라 산맥에는 상당한 적설을 예고하고 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화요일 밤부터 가벼운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날씨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인 뒤, 목요일 이른 아침 산루이스오비스포와 샌타바라 카운티에 본격적인 폭풍이 도달할 예정이다. 이후 늦은 아침 벤투라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로 폭풍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의 기상학자 크리스탄 룬드에 따르면 이번 폭풍의 강도는 습기의 이동과 분포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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