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 감소 사료 음모론 과학자 경고

육류 배출가스 억제제 'Bovaer', 오해와 논란

최근 식품 업계는 메탄 관련 음모론의 등장으로 공공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다. 이는 Bovaer라는 소의 사료 첨가제를 중심으로 확산된 문제였다. Arla라는 다국적 식품 그룹이 Bovaer를 이용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발표하자 관련 첨가제에 대한 오해와 우려가 사회 전반에 퍼졌다.

메탄 배출 감축의 필요성과 과학적 뒷받침

Bovaer는 '3-니트로옥시프로판올'이라는 화학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소의 소화를 돕고 배출가스를 줄여주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메탄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지구 온난화 억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또한, 3-NOP는 10년 이상의 철저한 검사를 거쳐 현재 68개국에서 승인되었다.

건강 우려와 오해의 확산

Bovaer 프로그램 발표는 혁신적인 시도로 기대됐지만, 건강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SNS를 통해 확산됐다. 일부 소비자들은 관련 브랜드의 제품을 거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개혁당 MP인 루퍼트 로우는 제품 소비를 거부하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러나 식품 기준청(FSA)은 이 첨가제가 소의 소화 과정에서 분해돼 인간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밝혔다.

음모론과 과학적 반박

3-NOP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추가 주장이 나왔지만, 영국 정부는 권장량 내에서는 발암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빌 게이츠 역시 이와 관련된 음모론에 얽혔지만, Arla와 DSM-Firmenich는 게이츠와의 무관함을 확실히 했다. FSA는 승인된 용량에서는 안전하다는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소통의 중요성과 투명성

기자회견에서 Dr. Sinéad Waters는 농부와 대중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Bovaer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Prof. Robin May도 식품 과학 혁신과 관련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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