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밸리 유레카 사구 훼손 사건, 범인 미확인
국립공원관리청은 약 한 달 전 에 발생한 데스밸리 유레카 사구의 불법 운전에 대해 아직 용의자를 식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건으로 인해 보호구역 내 680피트 높이의 사구에 2마일에 달하는 타이어 자국이 남았으며, 희귀 식물 여러 종이 손상되었다. 유레카 사구에서는 차량 운전과 모래 보드 사용이 불법으로, 이는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조치이다.
마이크 레이놀즈 공원 감독관은 이러한 무분별한 행동이 희귀종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해당 지역이 보호받아야 할 민감한 사구 생태계임을 강조했으며, 이 사건 이후 용의자를 식별하기 위한 단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레카 사구에서의 불법 운전은 최대 6개월의 징역형과 최대 25,000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현장을 발견한 생물학자는 유레카밸리 지역 특유의 멸종위기종인 유레카 사구 풀과 다른 5종의 희귀 식물들이 손상됐다고 보고했다. 이 가운데 2018년 위협 요소 감소로 멸종위기종 목록에서 제외된 유레카 사구 저녁달맞이꽃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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