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부 핵, 수십 년 동안 형태 변화 확인
미국 연구진은 지구의 내부 핵이 최근 수십 년 동안 형태가 변화한 증거를 발견했다. 내부 핵은 약 2,400킬로미터 크기의 철과 니켈로 구성된 구체로, 지구의 외각과는 다르게 회전 속도가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비데일 지질학 교수는 이런 변화가 외핵의 액체 흐름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 핵의 회전 속도 변화 원인 분석
Nature Geoscience 저널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내부 핵이 지구 외부 층과 동일한 속도로 회전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회전 속도가 변화한다고 한다. 내부 핵은 지구의 가장 깊은 지질학적 층이며, 지각은 몇 킬로미터에 불과하고 맨틀은 지구의 84%를 차지한다. 특히 맨틀은 반액체 상태인 부분도 있어 대륙 이동이 가능하다.
지진파를 통한 지구 내부 연구
과학자들은 지진으로 생성되는 지진파를 통해 지구의 내부를 간접적으로 연구하며, 이러한 파동이 통과할 때의 밀도와 탄성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지구 내부의 구조 및 구성 요소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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