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대 개막 플로리다 정치 변화

트럼프 시대, 플로리다 정치 지형 변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가 플로리다 정치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 론 디샌티스 주지사와 주 의회 사이에서 벌어진 이민 문제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 2년 동안 공화당 내에서 더 많은 경쟁이 있을 것을 예고하는 신호로 보인다. 공화당 의원들은 디샌티스 주지사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 관련 요구 사항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새로운 행정부에 플로리다 출신 인사를 대거 배치하여 주 내 권력 공백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야심찬 공화당원들은 특별 선거나 주지사의 임명을 통해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디샌티스 주지사는 가까운 동료를 주요 직책에 임명하여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디샌티스 주지사는 강력한 보수주의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명확한 후계자는 없는 상황이다. 그 와중에 부지사였던 지아네트 누녜스가 플로리다 국제대학의 임시 총장으로 임명되면서 사임해야 했고,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를 통해 잠재적인 정치 후계자를 지명할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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