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용 절감 위해 1센트 동전 생산 중단 지시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정부 지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재무장관에게 1센트 동전의 신규 생산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트럼프는 1센트 동전의 생산 비용이 액면가를 초과한다며, 이로 인해 실제로 손실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조폐국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센트 동전의 생산 및 유통 비용은 총 3.69센트였으며, 이는 동전 하나당 2.69센트의 손실을 초래하는 수치이다.
이 조치의 합법성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동전 제조는 의회가 승인해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와 생산 비용 상승을 이유로 1센트 동전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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