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성장, 필수 선택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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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재의 문제

지난 1월, 기록상 가장 따뜻한 달로 기록되었으며, 최근 19개월 중 18개월 동안 기온이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 1.5도 높았다. 기후 위기가 이제 눈앞에 다가온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겨울철이면 태평양의 차가운 공기로 인해 기온이 어느 정도 조절돼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는 기후 전문가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인류 생존의 위협도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후 변화를 부정하고 환경 보호 규제를 완화하면서 파리 협정에서 탈퇴했다. 이와 유사한 기후 위기 회의론이 영국에서도 일부 정치인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이와는 달리 중국은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친환경 기술을 채택하고, 태양광 패널과 전기차 생산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중국의 투자로 태양광 발전 비용이 크게 감소했다.

영국의 노동당은 청정 에너지와 전 세계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고 있지만, 정치적 협상에서 기후 공약을 종종 타협한다. 에너지 자급 자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기술 도입과 재생 가능 에너지 협력이 중요하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인 반면, 경제 성장과 저비용 에너지는 상호 배타적인 목표가 아니다. 기후 위기 속에서 경제를 성장시키고 에너지를 저렴하게 만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