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원 기구의 기후 프로그램 중단.. 이민 완화 계획 차질
두 달 전 바이든 행정부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앙아메리카 국가들과 위성 데이터를 공유하여 심각한 폭풍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허리케인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의 피해를 줄여 주민들의 고통을 덜고, 미국으로의 이민 압력을 완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국제 개발처(USAID)와 NASA가 운영하며, 비용은 약 660만 달러로 연방 지출의 일부분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포함한 중앙아메리카 이민 감소를 목표로 하는 개발 프로젝트들이 현재 중단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USAID 지출을 동결하는 명령을 내렸고, 이후 해당 기구를 완전히 폐쇄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국무부가 이 기관의 역할을 맡게 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최대 97%의 직원이 해고될 수 있습니다.
USAID가 개발한 프로그램들은 가족들이 이주 없이도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었으며, 이들의 중단은 중앙아메리카에서의 이민 증가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