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의료 연구 자금 삭감 결정으로 논란
미국의 대학교와 학술 의료 센터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지침에 따라 의료 연구 자금을 줄이려는 움직임에 대응하고 있다. 의사와 과학자들은 이 결정이 암,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질병 연구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은 작년에 배포된 연구 보조금의 상당 부분이 경비로 사용되었다고 발표했다.
간접비 지원 제한…연구 활동에 타격 우려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경비에 대한 '간접 자금'은 15%로 제한되어 약 40억 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다. 미국 의과대학협회(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의 회장인 데이비드 J. 스코튼 박사는 이러한 정책이 NIH가 지원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교와 의료 센터의 자금 확보를 심각하게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는 연구 건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 진척 지연 및 경쟁력 약화 가능성
이 자금 삭감의 결과로는 의료 치료 및 진단 대기 시간 증가, 과학적 진보 둔화, 국제적 경쟁력 상실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는 결국 일자리와 생의학 연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노벨상 수상자인 로버트 레프코위츠 박사는 간접 자금이 과학 연구에 필수적인 첨단 장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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