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특사가 이끈 협상으로 러시아서 미 포로 석방

미국인 교사 마크 포겔, 러시아에서 석방

러시아는 마약 혐의로 3년 이상 복역 중이던 미국인 교사 마크 포겔을 석방했다. 포겔은 2021년 8월 의료용 마리화나를 러시아로 반입하다 체포되어 2022년 6월 14년형을 선고받았다. 그의 석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동 특사였던 스티브 위트코프가 협상한 거래의 일환이었다.

포겔은 귀국 후 트럼프에게 감사를 표하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위트코프는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했으며,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이는 2021년 11월 전 CIA 국장 윌리엄 제이 번스의 방문 이후 최고위급 미국 관리의 첫 모스크바 방문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월츠는 포겔이 위트코프의 비행기로 귀국했다고 언급했으나, 포겔 석방을 위한 교환 여부나 다른 조치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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