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강에서 발생한 제트스키 사고와 실종자 검색

키부 호수: 휴식과 갈등의 양면성

르완다에 위치한 키부 호수는 휴식과 갈등이라는 두 개의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르완다 지역에서는 카누와 제트 스키 같은 레저 활동이 이루어지는 반면, 이웃하는 콩고민주공화국의 국경에 가까운 지센이에서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 위로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약 3킬로미터 떨어진 콩고의 고마에서는 M23이라는 무장 반군의 공격으로 인해 비극이 발생했다. 유엔 보고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인해 지난 1월에는 약 3,000명이 사망했다. 지센이를 평화로운 곳으로 묘사하는 이들은, 고마가 겪는 혼란 속에서 해안으로 떠밀려 오는 시신과 버려진 무기를 보며 상황이 극명하게 다르다고 증언한다.

르완다는 비교적 평화로워 보이지만, 콩고 동부의 M23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르완다 군은 이 갈등에 관여했다고 한다. 그러나 르완다 정부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지센이와 고마의 근접성은 이들의 극적인 상황 차이를 드러낸다. 지센이는 활기찬 해변가로 유명한 반면, 고마는 최근 벌어진 폭력 사태로 인한 고통과 불안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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