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문화를 사로잡았던 작가, 톰 로빈스 별세
1970년대 반문화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톰 로빈스가 워싱턴 주 라 코너에서 9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아들 플리트우드가 그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으나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로빈스는 시애틀 작가로 자주 언급되지만, 남부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의 대표작인 'Even Cowgirls Get the Blues'와 'Skinny Legs and All'은 늦은 히피 시대에 인기를 끌었으며, 그 시기는 베트남 전쟁과 로널드 레이건 시대의 부상으로 특징지어진다. 그는 컬트적 팬층과 함께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독특한 지위를 누렸다.
그의 소설은 복합적인 스토리라인과 대중 철학적 통찰, 그리고 사회적 관습과 조직 종교에 대한 비판을 특징으로 한다. 그의 작품은 흔히 에시드 트립과 음악 축제와 같은 반문화 체험과 연관되었다.
21세기까지도 집필을 이어간 그는 'Half Asleep in Frog Pajamas'와 'Fierce Invalids Home From Hot Climates'와 같은 작품에서 경쾌하고 장난기 있는 문체를 유지했다.
로빈스의 문학적 스타일은 과장, 아이러니, 그리고 코믹한 신화 창조로 정의된다. 그의 작품은 치밀하게 짜여진 스토리보다는 독특한 문체 때문에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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