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들 외국 연구에 법적 대응 강화

중국 기업, 외국 연구에 법적 위협 강화

중국 기업들이 자신들의 사업 관행을 비판하는 외국 연구를 제재하기 위해 법적 위협을 사용하고 있다. BGI라는 중국 기술 회사는 자신의 활동에 대한 주장과 관련하여 연구자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한 사례가 있다.

최근 사례로는 중국 의류 회사 스마트 셔츠가 있다. 이 회사는 셰필드 할람 대학교 연구진이 강제 노동과의 잠재적 연관성을 문서화한 보고서를 발표하자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고, 영국 판사는 소송이 진행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대학에 재정적 손해를 입힐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기업들은 미국, 유럽, 호주 등지의 연구진을 대상으로 법적 위협이나 소송을 제기해 왔다. 그들은 주로 정치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거나 수출 제한을 초래할 수 있는 부정적인 보고서를 겨냥했다. 이러한 전략은 인권 유린을 조사하는 단체들의 자원을 부족하게 만들고 비판을 침묵시키려는 기업들의 관행과 유사하다.

이 문제는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특별위원회가 9월에 연구 및 옹호 활동에 대한 법적 조치의 영향을 다루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할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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