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전력 수요 증가 전망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기 운송, 냉방시설, 데이터 센터의 급증으로 매년 일본의 연간 전력 소비량보다 더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IEA는 전 세계 전력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2027년까지 연평균 4% 성장을 예측했는데, 이는 이전의 3.4% 추정보다 높은 수치다.
전 세계 전기 의존 증가의 요인
기후 위기로 인해 극심한 기온을 관리하기 위해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고, 경제가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 전환되면서 전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각국 정부는 또한 교통, 난방, 중공업에서 전기 사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을 지원하는 데이터 센터의 급속한 확장도 예고되어 있다.
국가별 전력 소비 증가 상황
중국은 지난해 전력 소비가 7% 증가했으며, 향후 3년간 연평균 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원인은 태양광 패널, 배터리, 전기차 생산 덕분이다. 미국은 2027년까지 현재 캘리포니아 주의 전력 소비량에 상당하는 증가가 예상되며, 유럽연합은 에너지 위기로 인해 증가세가 더딜 것으로 보이며, 2027년까지 2021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공급의 지속 가능성과 과제
IEA의 사다모리 게이스케 이사는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의 변화를 강조하며, 정부가 안정적이고 저렴하며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을 보장하는 데 직면한 도전을 강조했다. 엠버의 데이브 존스는 2027년까지 석탄과 가스 발전을 계속 유지하지 않기 위해 청정 전기에 대한 추가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력의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은 비용, 안보, 기후 혜택을 달성하기 위해 청정 에너지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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