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과 JD 밴스의 옹호 논란

새로운 행정부의 양극화된 인사 방침

최근 공직자 두 명의 상반된 운명이 새로운 행정부의 특징적인 정책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한 명은 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군 복무 및 검사 경험을 가진 인물로, 트럼프 행정부 때 정치 임명자로부터 다양성 위원회에 참여를 요청받았다. 다른 한 명은 스스로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밝힌 25세 청년이다.

웨스트포인트 출신의 이 인사는 미 교육부의 민권국에서 지역 디렉터로 임명되어, 교육 시스템 내 인종차별, 성희롱, 장애인 지원의 부재 등을 조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이 인사를 포함해 여러 교육부 직원이 무기한 행정 휴가 처분을 받게 되었다. 주된 이유는 이들이 다양성 위원회에 소속되어 있거나 다양성 교육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새 행정부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보호 조치와 관련된 활동 자체가 의심을 받게 되었다.

반면, 마르코 엘레즈는 정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진 임원급으로, 재무부의 민감한 결제 시스템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엘레즈는 인종차별적 소셜 미디어 게시물이 드러난 이후 사퇴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와 부통령 JD Vance는 엘레즈의 복직을 주장하며, 다양성이 금기시되고 인종차별이 문제가 되지 않는 현 행정부의 가치관 반전을 부각시켰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

댓글 달기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