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사이, 비만 치료제 트렌드 확산
최근 심장학 및 당뇨병 회의에서 의사들의 외모가 더 날씬해지고 있는 현상이 눈에 띄고 있다. 북카롤라이나 대학의 당뇨병 전문가 존 부즈 박사는 자신의 체중 문제를 평생 동안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하버드 의대의 심장병 전문의인 C. 마이클 깁슨 박사는 심장병 관련 회의 식사 시간에 동료들이 종종 식사를 멈추는 것을 관찰하며, 이는 Eli Lilly와 Novo Nordisk에서 개발한 새로운 비만 치료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FDA 전 수장이었던 로버트 켈리프 박사는 동료들의 현저한 체중 감소에 대해 언급하며, 이러한 약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 약이 의사들 사이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것을 설명하며, 심장병 전문의들이 고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일찍부터 스타틴에 주목했던 것에 비유했다.
비록 이러한 약물을 사용하는 의사들의 비율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없지만, 의사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이 경향은 약물의 효능을 잘 보여주는 척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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