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브로드웨이의 변화 물결, 노조 결성으로 희망과 우려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노조 결성의 물결이 퍼지며 뉴욕 연극계의 경제를 재편하고 있다. 최근 비영리 단체인 아틀란틱 시어터 컴퍼니의 무대 팀이 파업에 나서면서 오프 브로드웨이 극장들의 무대 기술자와 팀이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비영리 단체와 프로듀서들은 이 같은 노조 운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제작 비용을 증가시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단체들이 재정 적자를 겪으며 소규모 작품 제작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컨드 스테이지 시어터와 소호 리퍼토리는 오랜 기간 사용하던 공연장을 떠나 다른 단체들과 공간을 공유하기로 결정하였다. 오프 브로드웨이 부문은 시즌 내 구식용 리셀 로텔 어워드 후보 작품이 2019년 113개에서 현재 59개로 감소하는 등 축소되고 있다.
많은 근로자들은 오프 브로드웨이 극장이 초기의 소규모 운영에서 벗어나 성숙한 기관으로 발전한 만큼, 이제는 무대팀들에게 더 나은 임금과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프 브로드웨이 리그의 회장인 케이시 요크는 뉴욕 문화의 중요한 일부분을 차지하는 이 활기찬 부문의 미래에 큰 갈림길이 놓여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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