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의 연기된 사직 프로그램, 법적 판단 전까지 일시 중단
매사추세츠의 한 연방 판사는 트럼프 정부의 사직 유도 프로그램의 법적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발표는 약 200만 명의 연방 근로자에게 사직 혜택 수락 기한이 다가오던 중 이루어졌다. '포크 인 더 로드'(Fork in the Road)로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 규모 축소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해당 제안을 선택한 연방 직원은 9월까지 급여를 받게 된다.
조지 A. 오툴 주니어 미 연방 지방법원 판사는 이전에 인사혁신처가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도록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로 인해 정부는 직원들이 제안을 수락할 수 있는 기한을 조정하였다.
인사혁신처의 대변인에 따르면, 각 연방 기관은 여전히 사직을 처리할 수 있으며, 사직을 선택한 직원들의 요청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6만 5천 명 이상의 연방 직원이 연기된 사직 제안을 수락하였으며, 이는 군대 및 우체국을 제외한 전체 230만 연방 근로자의 3%에 못 미친다. 머스크는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5%에서 10%의 연방 인력이 사직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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