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애덤스 사건 중단 명령에 따른 사직
미 법무부가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에 대한 기소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남부지구 임시 연방 검사를 비롯한 6명의 공직자들이 사직했다.
뉴욕 맨해튼의 연방 검사, 다니엘 사순(Danielle Sassoon)은 법무부의 에릭 애덤스 부패 사건 중단 명령을 따르지 않고 사임했다. 사건이 워싱턴 공공 청렴 부서로 이관된 후, 그 부서의 두 수장도 사임했다. 몇 시간 후, 같은 부서의 다른 3명의 변호사들이 뒤따라 사직했다.
이러한 사직은 트럼프 대통령의 법무부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애덤스에 대한 기소를 중단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반대하는 의미를 갖는다. 사순과 공공 청렴 부서를 감독하던 케빈 O. 드리스콜(Kevin O. Driscoll)과 존 켈러(John Keller)는 긴급히 법무부의 임시 2인자인 에밀 보브 III(Emil Bove III)의 사건 중단 명령이 내려진 후 즉시 사직했다.
이에 대한 법무부의 주장은 정치적 동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보브는 수사가 트럼프의 이민 정책에 대한 애덤스의 협력을 방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워싱턴 당국이 사건의 증거의 신빙성이나 법적 이론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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