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10명 중 1명은 L.G.B.T.Q. 정체성 보유
최근 Gallup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거의 10%가 L.G.B.T.Q.(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로 자신을 규정하고 있다. 이는 Gallup이 2012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거의 세 배 증가한 수치이며, 2020년 이후로도 3분의 2가량 증가했다.
젊은 세대가 이끌고 있는 성소수자 증가
이 증가의 주된 요인은 젊은 세대, 특히 양성애자 여성들로 나타났다. Gallup은 Z세대를 18세에서 27세로 정의하며, 이 중 거의 4분의 1이 L.G.B.T.Q.로 자신을 식별하고 있다. Z세대의 성소수자 중 절반 이상이 양성애자로 식별된다. 전체 조사 응답자 중에서는 1.3%가 트랜스젠더로 자신을 정의했으며, 이는 2020년의 0.6%에서 증가한 것이다.
Z세대 내 4.1%, 트랜스젠더로 식별
특히 Z세대가 트랜스젠더로 자신을 식별할 확률이 가장 높으며, 4.1%가 이 정체성을 보고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1.7% 및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의 1% 미만과 비교된다.
세대 및 이념에 따른 변동
세대별 L.G.B.T.Q. 식별 비율은 Z세대 23%, 밀레니얼 세대 14%, X세대 5%, 베이비붐 세대 3%, 침묵 세대 2%로 나타났다. 이념적 차이도 있으며, 자유주의자 중 21%가 L.G.B.T.Q. 식별하는 반면, 보수주의자 중에서는 3%에 불과하다.
성별 및 세대별 비율 차이
Z세대 여성의 22.5%가 양성애자, 1.2%가 게이, 5.9%가 레즈비언, 2.6%가 트랜스젠더로 식별하고 있다. Z세대 남성의 경우, 7.7%가 양성애자, 3.6%가 게이, 0.1%가 레즈비언, 1.4%가 트랜스젠더로 자신을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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