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USAID 2,000명 해고 결정
트럼프 행정부 임명자들이 국제개발처(USAID) 직원 2,000명을 해고하고 수천 명의 해외 서비스 직원과 직접 고용 인력을 유급 휴가로 보내겠다고 이메일로 통지했다. 이 결정은 법원이 행정부의 직원 감축 및 해외 운영 중지 계획을 승인한 후 이루어졌다.
해외 원조 거의 전면 중단 조치 발표
이번 해고는 미국 외 원조의 대부분을 중단하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업무 비중이 높은 프로그램이나 특수 지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직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력이 대상이 된다. '감원' 메커니즘을 통해 직원 감축이 이루어지며, 해외 주재 직원들은 귀국 시 해고될 예정이다.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 유지 요청
피트 마로코는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와 함께 USAID의 축소를 감독하고 있으며, 루비오는 대행 관리자 역할을 맡겠다고 발표했다. 전주 400명이 넘는 긴급 인도적 지원을 담당하는 계약직 직원들도 해고되어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외국 원조 재개 계획 불투명
루비오는 생명을 구하는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현재 USAID의 결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파트너 그룹이 기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90일 검토 과정 후 외국 원조가 일부 재개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