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넛 포함, 200만 개의 제과 제품 리콜
FDA는 약 200만 개의 베이커리 제품, 특히 던킨 도넛과 커피 롤 등에서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이 제기돼 리콜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FGF Brands는 리스테리아 오염을 우려해 자발적인 리콜을 발표한 것이다.
리콜된 제품은 초콜릿, 라즈베리, 바바리안 도넛, 프렌치 크럴러, 에클레어, 커피 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부는 2024년 12월 13일 이전에 생산됐다. 1월 7일부터 Class II 리콜로 업그레이드됐으며, 이는 FDA 기준 임시적이거나 의학적으로 회복 가능한 건강상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FGF Brands는 "미국 내 도넛 시설 중 한 곳에서 제품과 관련 없는 발견을 기초로 한 예방 조치"라며 "어떠한 도넛이나 식품 접촉 표면도 리스테리아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스테리아는 미국에서 식중독 사망의 세 번째 주요 원인이다.
리스테리아 감염은 드물지만 임산부, 노인, 신생아 및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1,600명이 리스테리아에 감염돼 약 260명 이상이 사망한다. 리스테리아와 관련된 가장 최근의 리콜은 12월에 식용 브로콜리 플로렛의 특정 로트가 리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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