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슈퍼볼 참석…첫 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뉴올리언스에 도착해 현직 대통령 최초로 슈퍼볼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타이거 우즈와 골프를 즐긴 후, 에어포스 원에서 '미국 만(Gulf of America) 날'을 선포하여 멕시코 만의 명칭을 재지정하는 행정 명령을 확고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또한 가자 지구를 '중요한 부동산 지역'이라고 묘사하며 해당 지역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도 밝혔다. 이와 함께 엘론 머스크 팀이 재무부 시스템에 접근하려던 노력이 법원 판결로 막힌 것을 비판하며, 자신의 초기 대통령 임기를 방어했다.
혼합된 반응 속 슈퍼볼 관람
뉴올리언스 슈퍼돔에서 열린 경기장에서 트럼프는 혼합된 반응을 받았다. 그는 가족 및 공화당 지도자들과 함께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국가 제창 시에는 기립하여 경의를 표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슈퍼볼 참석이 국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캔자스시티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를 칭찬하고 그들의 승리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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