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의 형 지알로 둔둡, 97세 별세

달라이 라마 형, 첩의 타이베트 정치가 자여 97세로 별세

달라이 라마의 형이자 티베트의 정치가였던 자여촌두가 지난 일요일 인도 서벵골에서 9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달라이 라마 사무국에서 그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달라이 라마는 "형은 티베트의 대의를 위해 최선을 다한 사람이었다"며 그가 좋은 환생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자여촌두는 티베트 사회와 정치에서 중추적인 인물로 평가받으며, 형인 텐진 갸초, 즉 14대 달라이 라마에 이어 티베트에서 두 번째로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형제가 협력하며 중국 통제에 맞서 티베트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대중 앞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지만, 자여촌두는 공개된 자리보다는 지리적으로 유리한 곳에서 외교적인 작업에 집중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수십 년간 그는 형이 망명지에서 티베트로 돌아갈 방법을 모색하며, 국제 지도자들과 교류하여 티베트 독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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