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질환 환자를 위한 혁신적 발전

비만 수술, 간경변증 환자에게 희망 되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만 수술이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 질환인 간경변증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미국 성인의 40%가 지방간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심각한 합병증 및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 질환은 진단되지 못한 채 진행되어 간경변증에 이르러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간경변증은 간에 영구적인 흉터와 손상이 발생하는 단계이다.

이전에 의사들은 주로 식이와 생활습관 변화 또는 관련 질환 관리에 의존했으나 그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네이처 메디신'의 연구는 비만 수술이 간경변증 환자에게 있어서도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대사 장애 관련 지방간염(MASH)으로 진행된 비만 및 간경변증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15년 후, 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받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간암과 같은 주요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72% 낮았다. 이는 지방간 질환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며, 상당한 체중 감량이 섬유증을 역전시키고 장기적인 결과를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데이터는 간경변증이 반드시 치명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나타내며, 관련된 이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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